식스 센스1 영화 식스센스(반전, 등장인물, 치유) 친구가 "이거 진짜 무조건 봐야 해"라고 했을 때,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. 공포 영화 특유의 놀라게 하기 식 연출이겠거니 싶었거든요. 그런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, 저는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. 놀랐다기보다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. 1999년 M.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식스 센스는 단순한 반전 영화가 아니었습니다.1. 반전제가 직접 두 번째 감상을 했을 때, 처음엔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왔습니다. 감독이 영화 곳곳에 심어둔 시각적 모티프(visual motif), 즉 특정 색이나 이미지를 반복 배치해 주제를 암시하는 장치가 얼마나 치밀했는지 그때서야 실감했습니다.식스 센스에서 붉은색은 일관된 문법으로 사용됩니다. 붉은 문 손잡이, 붉은 그리스도 상, 상처 난 피부.. 2026. 6. 9. 이전 1 다음